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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 안개 (the fog)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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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안개” 가사]

[verse]
흐린 이곳에선
모든 게 사라져 가 넌 어디니
멀리 저 새들도 이곳을 떠나갔어
난 아직 여기야

[pre+chorus]
숨어있는 거라면 기다렸던 거라면
제발 보여줘
모두 날 비웃어도 상처만 남는대도
제발 용기를 줘

[chorus]
소리 없는 파도가 있어
너무 익숙했어 거짓말처럼
완전하지 못한 나를 닮아
숨기고 싶었나 봐 안개 속에서

[pre+chorus]
숨어있는 거라면 기다렸던 거라면
제발 보여줘
모두 날 비웃어도 상처들만 남는대도
이대로 사라져도 끝을 몰라도
[chorus]
소리 없는 파도가 있어
너무 익숙했어 거짓말처럼
완전하지 못한 나를 닮아
숨기고 싶었나 봐 안개 속에서

[bridge]
세상에 눈을 뜬 모든 사람들은
안개 뒤에 있는 널 알지 못해
아무것도 아닌 그 누구도 아닌
무엇이라도 너만 있으면 돼

[chorus]
아직까지 기다린다면
너의 상처 안에 나를 불러줘
어디로 흘러도 상관없이
안개 속에 갇혀 우리 영원히

[outro]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ooh+oh+oh+oh+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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