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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1 (ninety o' one) - 백일홍 (zinnia)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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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zinnia) lyrics
[9001 “백일홍” 가사]

[intro]
yeah
oh, ooh, oh

[verse 1]
피어나는 꽃을 따다
너의 방 문 앞에다 놓고 나는 숨었네
너는 꽃에 함께 담긴 나의
설레임은 까맣게 모르는 채
꽃은 결국 시들고 말라 갈 거라고
곧 죽을 것들을 사랑할 수는 없다고

[pre+chorus]
봄비 흩날리던 그날 밤에
나의 마음은 떨군 꽃망울
너는 물을 주지 않는데
나는 백일홍을 머금고 있네

[chorus]
the tale of zinnia
넌 그런 꿈이야
the tale of zinnia
너 하나뿐이야
[verse 2]
백일이 지나고 여름은 겨울이 되고
눈이 오는 그 때엔
나도 결국 쓰러지고 너의 마음 속엔
흔적조차 없겠지
태어난 그날부터 죽음으로 달려가는 길
꽃을 피운 나를 기억해 주길

[pre+chorus]
가득 맺혀 있던 너의 눈물
넌 내 마음에 맺힌 눈망울
넌 돌아봐 주지 않는데
나는 피어나고 또 지고 있네

[chorus]
the tale of zinnia
넌 그런 꿈이야
the tale of zinnia (ooh, ooh, ooh)
너 하나뿐이야

[bridge]
봄비 흩날리던 그날 밤에
나의 마음은 떨군 꽃망울
너는 물을 주지 않는데
나는 백일홍을 머금고 있네
[outro]
(the tale of zinnia)
흩날리는 비는 너의 눈물
(넌 그런 꿈이야)
떨어지는 잎은 나의 마음
(the tale of zinnia)
날 바라봐 주지 않아도
(너 하나뿐이야)
꽃은 피어나고 또 지고 있네

- 9001 ninety o one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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