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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1 (ninety o' one) - i was a hero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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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물을 마실 때
너무 차가워서 이가 시렸네
참 어이가 없어
나도 나일 먹긴 하나보다

네가 헤어지자고 말했을 때
나는 히어로를 그만두었네
참 어이가 없어
나쁜 남자가 좋다나 뭐라나

지키지 못했었던
슬픈 히어로의 꿈

i thought i was hero
불타는 주먹으로 악당을 물리치고
쓰러져도 눈물 한 방울에 일어난 hero
i thought i was hero
어른이 된 이후로 믿지 않게 돼버린
세상은커녕 사랑도 지키지 못한 hero
i was a hero

믿기 어렵겠지만 어른들은
웃는 얼굴에도 침을 뱉곤 해
좀 아이러니해도
잘 연습해두는 게 좋을 거야
악당이 꼭 나쁜 얼굴은 아냐
사실 안 좋은 일이 있던 거야
그걸 안 이후로
난 주먹을 안 쓰기로 한 거야

지키지 못했었던
슬픈 히어로의 꿈

i thought i was hero
불타는 주먹으로 악당을 물리치고
쓰러져도 눈물 한 방울에 일어난 hero
i thought i was hero
어른이 된 이후로 믿지 않게 돼버린
세상은커녕 사랑도 지키지 못한 hero
i was a hero

사실 내가 아니어도
괜찮았던 건 아닐까
평범한 나는 어땠을까
매일 늦게 일어나도
상관없던 건 아닐까
세계 평화는 없는 걸까

i thought i was hero
불타는 주먹으로 악당을 물리치고
쓰러져도 눈물 한 방울에 일어난 hero
i thought i was hero
어른이 된 이후로 믿지 않게 돼버린
세상은커녕 사랑도 지키지 못한 hero
i was a hero

- 9001 ninety o one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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