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az (시현) (kor) - 그런 날 (such a day) (시현 ve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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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서늘한 바람
콧노래가 새어 나오고
한결 가벼워진 나의 발걸음
여유롭게 지나는 사람
미소 속에 나도 그렇게
또 재잘대며 웃는 특별한 날처럼
싱그러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어루만지는 이슬처럼
왠지 모르게 신이 나는 그런 날
굳이 그런 이유를 찾으려 안 해도
그냥 이대로가 좋은 걸
바로 지금 오늘이 그런
특별한 날이야
근데 말이야 왜 이상하게
점점 편해지는 내 모습
꼭 싫지만은 않은 것 같지
예전처럼 꿍하지 않고
변덕스럽게 굴지 않고
그런 내가 난 정말 신기한 것뿐이야
싱그러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어루만지는 이슬처럼
왠지 모르게 신이 나는 그런 날
굳이 그런 이유를 찾으려 안 해도
그냥 이대로가 좋은 걸
바로 지금 오늘이 그런 날
사실은 모르겠어
나도 나를 모르겠어
아마 아마도 변하는 건 가봐
내 마음은
싱그러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어루만지는 이슬처럼
왠지 모르게 신이 나는 그런 날
굳이 그런 이유를 찾으려 안 해도
그냥 이대로가 좋은 걸
바로 지금 오늘이 내게 그런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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