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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lon (베이빌론) - 몽상가 (fantasy)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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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 “몽상가” ft. 개리, 알리 가사]

[verse 1]
대차게 사랑하고
대차게 헤어지고
확 가게 힘들고 화나게 보고 싶고
외로운 밤 핏줄 솟는 자위 후
입에 무는 담배 한 개비 후
내뱉고 나면 개병신 같은 모습에 고개 푹
영화 속 센캐 흉내 내며 독한 술 마시고 나면
차오르는 술기운처럼
짙어지는 너의 모습
내 마음은 밀물과 썰물
처마 끝에 맺힌 빗물
어쩌면 모든 게 다 꿈인가
사랑도 모험처럼 느끼는 몽상가
구라 치는 별똥별의 헛된 희망처럼
손끝에서 미끄러지고 마는 너
하지만 어쩌면
니가 나의 진짜 사랑일까
[chorus]
떠나가네요
떠나가나요
구슬프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는 밤에
슬픈 춤을 추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그대여
빗물에도 눈물이 감춰지지 않네요
어떡해야 하죠

[verse 2]
슬픔이 뭔지 아픔이 뭔지 이제야 알죠
떠나간 뒤에 소중한지 뒤늦게 깨닫죠
바보 같은 내게
어떤 말이라도 해줘요
바보처럼 난 바보 같죠
어떤 말이라도 해줘요
슬픈 춤을 추는 그대여
그댄 춤을 추고 난 노래해
고갤 끄덕이며 안녕이란 말을 대신해
그댄 춤을 추고 난 노래해
고갤 끄덕이며 안녕이란 말을 대신해

[chorus]
떠나가네요
떠나가나요
구슬프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는 밤에
슬픈 춤을 추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그대여
빗물에도 눈물이 감춰지지 않네요
어떡해야 하죠
[bridge]
차라리 다행인 거지
시비가 그치기 전엔
내 눈물이 보이지 않으니
슬프지 않아 정말
연극이 끝난 뒤에
날 비추는 태양에
내 몸을 맡기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chorus]
떠나가네요
떠나가나요
구슬프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는 밤에
슬픈 춤을 추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그대여
빗물에도 눈물이 감춰지지 않네요
어떡해야 하죠

- babylon 베이빌론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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