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lb (최엘비) - 복수전공 (double major) lyrics
[verse 1: choilb]
내가 처음 들은 rap은 jjk형의 ‘대화’
hip+hop은 몰랐지만 선명히 들은 노랫말
어떻게 하면 저렇게 풀어낼 수 있지 생각?
가사를 쓰고 있는 나를 봤지 어느샌가
만화만큼 재밌는 걸 찾은 기분에 난
원래 꿈이었던 만화가에 대해 고민해 봐
rapper가 되고 싶단 생각이 좀 들었지만
가사보단 만화를 조금 더 그리니까
시간은 좀 더 지나 인하사대부고 입학
rap보다 미대 입시가 중요해졌지, 그치만
그림과 가사 반반 섞인 교과서의 뒷장
두 구역이 서로 넘보는 사이에서의 긴장
작았던 꿈이 자꾸 커지니까 헷갈리네
구상했던 그림보다 가사가 적힐 때
hip+hop을 좋아하는 designer였던 내 미래
물감이 퍼지듯이 다른 색깔이 번지네
[chorus: choilb]
내 꿈은 수면 위로
엄마 내 말을 믿어
대학은 붙고 나서 rap을 하겠다고
엄마랑 약속한 거는 지켜
난 rap을 하고 싶어서
대학을 두 개 붙었어
그림쟁이 최재성이 최엘비가 되는 순간
둘 사이의 벽은 무너져
[bridge: choilb]
복수전공하지, 나는 복수전공
복수전공하지, 나는 복수전공
복수전공하지, 나는 그림을 그려
복수전공하지, 나는 노래를 불러
복수전공하지, 나는 복수전공
복수전공하지, 나는 복수전공
복수전공하지, 나는 노래를 그려
복수전공하지, 나는 그림을 불러
[verse 2: jjk]
내가 처음 들은 rap은 dt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rhyme all the time ‘이란 skit에 rhyme을 깨달은 양
끝말 소리를 맞추며 나의 하루를 간추려가
더 나아가 midi file 반주를 받아
응용해 곡을 녹음 엄마는 잔주름만
그야 그럴만하지, 네모난 칸에 그려진 캐릭터
이번엔 네모난 수첩과 화면의 cakewalk
아들놈 하나 둥글게 키울래도 모난 성격에 혀를 내둘러
어느 쪽 하나 선택하지 못한 채로
펜은 fiction, mic는 non fiction, 어중간한 태도
한국인의 피, 서류상 미국인인 괴리의 틈새로
이도 저도 아닌 시간은 폭포수처럼 떨어지네
운명에 기대 멋대로 흘러온 인생
이젠 2세 앞과 mic 뒤에 끼인 신세
두 시간 축을 쥐고 중심 잡는 중
난 익숙해, 지금껏 내 삶은 언제나 복수
[verse 3: choilb]
언제나 복수, 빼놓을 수 없지 나의 crew
$exy $treet, 그리고 우주비행
먼저 shout out to jjk형이 우릴 먼저 알아봐줬구
형이 불러준 공연들에서 키워 불
chapter 2, 역시 fan이었던 기리형의 부름
그날 밤 가서 녹음했지 ‘우주비행2’를
그 형이 다시 키워줬지 꺼져갔던 불을
먼저 얘기하고 싶어 제일 사랑했던 crew
$exy $treet, b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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