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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za (최자) - do what i do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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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what i do lyrics
마흔이 넘게 걸음마도 못 뗀 듯
좀 잘 나간다 싶음 삐끗
마음만 급해져 좀 빨리 가려다가 뒤뚱
늘 가던 쉬운 길은 한눈팔다 미끌
복잡한 문제들은 꼭 풀리고 나서 봐야 심플
철없던 20대 악기 살 돈 없어 빚내고
휘청대며 주변에 기대고
오래 지냈었지 빈대로
30대엔 가족을 빛내고 누군 간 내게 기대고
으시대고 때론 자아도취
자만하다가 실패도 했지
그게 재미지 알수록 모르는 게임이지
하늘 높이 날다가 싹 다
날아가 큰 낙차가 데미지
크고 작은 업 앤 다운 산 넘어 또 산
때론 knock down
난 누워서 준비해 next round

난 다시 일어나고 또 일어나
못 일어나면 난 기어가
못 기어가면 좀 쉬어가
좀 쉬더라도 i’ll be alive
반지하 냄새 아직 기억나
맘 비웠다고 하면 be a lie
또 이어가 내 목소리는
새로운 트랙 위를 뛰어가
때론 헷갈리고 때론 흔들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때론 무너지고 많이 무뎌졌어도
너무나 아파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그거 알아? 뱃속에 불이 들어온 느낌
꼭 감고 참아도 두 눈에 물이 들어온 느낌
텅 비고 상한 속에 쓰라리게
술이 들어오는 느낌
갑갑한 한숨 산소가 희박한 굴에 들어온 느낌
침묵이 때론 금 알아
근데 내 말 못 하는 억울함은
곱씹어도 소화가 잘 안돼 밀려와 서운함은
지독한 허무함 오직 시간이 약
흉터 좀 남기고는 낫겠지 뭐 미간에다
인생은 시간에다 써 내려가는 끝
모르는 긴 책
숱한 성공과 실패 때론 쉬어가는 빈 페이지
너무 앞서거나 쳐져서 외롭다 느낄 땐
오랜 친구와 소주 잔 부딪히며 쉴 때

그러곤 일어나고 또 일어나
못 일어나면 난 기어가
못 기어가면 좀 쉬어가
좀 쉬더라도 i’ll be alive
반지하 냄새 아직 기억나
맘 비웠다고 하면 be a lie
또 이어가 내 목소리는
새로운 트랙 위를 뛰어가
때론 헷갈리고 때론 흔들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때론 무너지고 많이 무뎌졌어도
너무나 아파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오랜만에 만난 친구 녀석들
왠지 갑자기 훌쩍 나이가 들어 보여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서
자꾸만 씻어보려고 한 건
피곤 고단 주름 세월 결국은 나이

우린 줄어든 머리숱 얘기와
혈압 요산 간수치 얘기와
어딘가 편찮으신 부모님
그리고 빛나는 아이들 얘길 했지

거창한 꿈보단 소망들
더 늦기 전에 꼭 할 것들
이 나이쯤엔 어른일 줄 알았는데
어린 마음으로 반환점을 도네

때론 헷갈리고 때론 흔들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때론 무너지고 많이 무뎌졌어도
너무나 아파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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