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alik (던말릭) - human feve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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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말릭 “human fever” 가사]
[verse]
human fever 열이 오를수록
세상은 더욱 얼어
거릴 둔 거린 생각했던 거 보다 너무 멀어
밤보다 조용한 낮, 그보다 고요한 밤은
거룩한 밤인 적 없었던 거 같아
나타나기 시작하지 당연시
여겼던 것들이 사라지는 그 순간들
우린 지금 그 어느 끝의 중간쯤에 서 있는 듯
어쩌면 주마등을 미리 보고 있는 걸지두 몰라
희미한 윤곽을
구원을 부르짖어봤자 늘 통화 품질 낮음
음악을 끊는 재난 경보 알람은
(경보음)
돈줄이 끊긴 사람들
임대료는 여전히 나가는 중인데
장사는 불가능 동동 굴려 두 발을
공연은 두말도 할 거 없고
눈뜨고 뺏겨버렸네 번화가의 주말을
못 나가 이제 누가 부른다고 해도
마지막 한마디도 말 건넬 수 없어
죽는다고 해도
그리운 줄 모르던 맨얼굴이 보고 싶어
취미에도 없던 여행이 가고 싶어
i miss that fever
i miss that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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