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er (파운더) - how i feel lyrics
[verse 1: hyun jun]
i was 15, 기억엔 애들 숨 못 쉬어
교복 꽉 끼는 애들, 무차별한 손찌검
비위 맞추네, 하나둘
어쩌면 걔넨 거기서 정치를 한 걸 수도
넌 어떤 걸 바랬니
나는 적응을 못 해, 그건 정신의 문제라고 하더라
바닥에 담배 피우는 애들의 가래침
그냥 병신같앴지
빨리 벗어나고만 싶었지
구린 대학을 고르고 있어, 힘없이
다들 책상 앞에서 또 뻐끔 시간을 세고 있어
머저리 같이 자리에 엎드려서, 그냥
“돈 많은 여자면 돼”
여자는 “여잔 돈많은 남자면 돼”
i fall in the serious sadness
뜨거웠던 강남 스타일, 난 입대로
[chorus: hyun jun]
표정이 서서히 바뀌어
온종일 생각에 잠겨도
믿을 수 없어도
잠시 벗어나야 해, 여길 떠나야 해
[verse 2: hyun jun]
5만 원 주면 서는 공연을 섰지
no 페이, no hater, 많은 관중도 없이
서 있는 사람 다 우리 무댈 안 봐
그래도 기분 좋게 죽었지, 무대에서 난 안락사
여자들이 또 hate me
어설프게 아이돌을 까는 저기 캠페인
난 그때 이 무대가 싫어, 다 똑같은 걸 입어
개나 소나 마이크 쥐던 거긴 개가 짖고 있어
그때쯤 집을 나가, 노가다 판을 뒹굴었지
아마 야간 택배에서 빼기 치다 잘려 나간 오랜 단짝
아버지가 진지하게 물었지, 음악 관두면 안 되냐고
누난 집을 나가 외국인과 바람났지
연락 안 닿아서 모르지만
손에 갓난아이 쥐었을 걸
누나 하나 갖고 안돼
아빠 “아들, 이제 그만하고 집에 가자”
[outro: hyun jun]
집 나간 지 2년 개고생 후에
난 괜히 학창 시절
또 군대, 이 두 개를 떠올려
그게 머저리 같은 것을 알아도
그땐 그게 싫어 잠을 잤지
가만 보면 못된 상상이 나를 또 재워도
손에 많은 돈이 생겨도
그저 맘 놓고 행복할까,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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