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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i casso, dsel (디젤) - no. 2 lyrics

최형배처럼 난 no.1
네 위치는 내가 쓰던 번호
불 붙여봐라 경호원들
맥주병 깨는 퍼포먼스
바닥에 처 누운 김판호
+까 넌 그냥 내 뒷번호
난 덮어줬지 입던 옷
담에 갚아 새꺄 티끌 모아
통수는 이젠 넌덜머리
난 잘 때도 눈 안 감어
no.1 이 자리는 날 가둔 감옥
난 겸상 않고 혼자 먹어
내 힘과 외로움 등가 부호
내 심장엔 방탄 갑옷
내 3층 사옥 방공호
i’m not a boss 그냥 no.1
돈과 명예를 저글링
썩은 매립지의 소믈리에
누가 진짜인지를 소문내
+밥 치기로 까분 애들
식사하고 소주 가글 해
너도 한잔해 입 다물게
한 줄씩 지워 내 trouble list
내 칼부림 너희들
꼬인 인생을 마무리해
늘 얼음 같은 마음이 되면
이런 죄책감도 마비돼
난 안 부서질 황금니
넌 깨질 가짜 라미네이트
넘보는 건 네 마음이네
난 마잭처럼 i’ll be there
김판호 같이 난 no.2
더러움과 서러움을 적어둔
내 선언문 내가 연거푸
+박았을 때 협곡을 걸었구
삶은 연속극같이
보이지만 느껴라 나의 바른 영혼을
내 멋쩍은 웃음 띄어 바다 밑에 심해
지독한 날을 안주 삼아서
취해 삼킨 전통주
연줄로 안 해 연출
악쓰고 하지 내 연주
병 주고 약주고
병약한 놈들 터부는 터틀
니 혀를 만들어 우설
진지해 궁서체로 슬쩍 적은 문서
여름부터 시작된 내 복수극
코웃음 쳐두든 결국 껑충 뛰고
앗아가는 네 명줄
누명을 즐겨 난 친해 분노만 피해
중요한 지폐 육교 앞이네
난 폭력배들의 식객
국물같이 다 튀네 엎어 +발 마침내
내 말은 안 우려 티백
동영배처럼 i’ll be there

- fredi casso dsel 디젤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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