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ion - 생명수 lifesaving water lyrics
[1절: 메타]
나는 꿈을 꾸는 건지도 몰라
당신과 나의 만남은 이토록 믿기 힘든 걸
모두가 믿지 못할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
이 소중한 얘기 속으로 모두 따라와
난 그저 손에 쥔 마이크로 내 랩을 뱉어대
랩을 뱉어댈 때 너를 느낀다고 외쳤네
알아. 이 파란 하늘 아래 나란
사람이 겪을 고통에 대한 것 말야
내 이름을 sintags. 하늘을 가슴에 품어
이름을 부를 때 영혼의 떨림을 느껴
이 지구를 노래 부르며 자연을 숭배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모두 주겠네
낮은 음성으로 무대에 오를 때
너의 눈을 보았어, 내가 널 모를 때
너와 나는 이제야 만났어
이것이 당신과 나의 소중한 시작
[후렴]
오, 난 처음으로 느낀 거야
내 가슴 속에 핀
사랑의 감정
이 사랑의 감정
너를 향한 나의 손짓과
나를 향한 너의 그 눈빛 속에
난 떨림을 느껴
난 떨림을 느껴, 오
[2절: 나찰]
가슴 한구석엔 무언가와 항상
고독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남아
실패한 인생이라 회고록에 남아
다시 한번 쓴 잔을 또 들이키고 말아
‘와신상담’ 때로는 음악을 통해 날 알았다고
음악을 통해 날 지켜냈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 모든 것이 끝내 내 기억 속엔 없네
난 그저 무대에서 랩을 하는 사람
내 사랑, 이 말 한 마디만 들어봐
나란 사람은 척박하지만 이곳에서 시를 읊는 사람
정치는 관심 밖이지만
커다란 신념은 가슴 속에
철학은 몰랐지만 내 사랑을 알았기에, 인생사 알았기에
세상일을 읊어내는 게 내가 사는 이유
이 노래에 흥얼대는 니 모습이 이유
[hook]
[verse 3: 메타]
서로를 순리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며
따스한 눈길로 날 보는 넌 내 운명
그녀를 보며 난 조용히 이런 얘길 했어
“세상은 너무 어둡다고”
기억이 나는 듯 마는 듯, 불타는 그 반응들
원 없이 사는 걸 바란들 제대로 사는 듯 마는 듯
뭔 말인들 그저 내 맘이면 그만이듯
먼 훗날에 남길 이 밤을 위한 마지막 말인 듯
“난 생명수를 얻었어!”
(함께 다니던 길목은 추억의 꽃으로 덮였어)
“니가 웃으면 세상이 함께 웃었지”
(이 판이 커질수록 균형은 무너졌지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
(한땐 맘보다 규칙을 더 믿었지만 이길 수 있어)
“사실 난 게임을 하는 게 아니야”
너와 내가 사랑에 빠진 바로 그때부터
[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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