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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d - 잊어버릴까봐 (false story) lyrics

so, 의미를 찾아 똑바로 대면해
이 우울함에 대해 또 다시 꿈속에
속박 같은 건가 도망칠 수 없게
so, 감정이 침전하는 모습을 바라봐
꽃이 저물어가는 아쉬움과 찬 공기가
주는 시간의 변덕 속에다
내 맘을 기댄 채
이 고질적인 차분함은 무감각 같아서
무뎌지는 게 싫어서 자라는 게 싫어
부질없이 의미 없는 감정 같은 건
유치하다고 여겼던
난 모순쟁일 뿐
사랑 같은 건 혹은 분노 같은 건
바람에도 쉽게 날라갈 모래 같은 것
시간은 매번 우릴 속이려 해
마치 그때 감정이 지금과 같다고 해
깜박 잊어버렸나
무뎌지는 걸까 기억이 안 나
걔랑 내가 잤나 불씨도 이젠 없다
사랑도 죽음도
잊어버릴까 봐 이 순간의 감촉
우리가 빚어냈었던
모든 감정은 점점 깎여져만 가네
행복도 아픔도
내일 또 잊을까
불안정한 의심 습관
너와 나눈 정, 감정
먼 발치에서 바라본 내 영혼
그건 불완전한 미숙함
휘발해 나가는 영혼은 시간이 가한 폭력
그게 들춰낸 인간의 약함에 안심하는 모습도
그래도 이 몸뚱아릴 벗어나고 싶던 모순도
시간과 기억에서 비롯돼
의미란 게 있을까
실재하지 않는 내 모든 것에도
i don’t know what the f+ck is going on
1초 전에 묻어 있던 온도
다 휘발되어 날아갔단 건 나도 알아 중요한 건
그 느낌을 속이는 기억이란 기만자
난 솔직한 게 필요해 가지 말아 ya
아름다운가 내가 나눈 감정이란 게 진짜
알 리가 없지 않겠어
내가 존재하는지도
1초 뒤의 느낌의 잔향에 갇힐 텐데
깜박 잊어버렸나
무뎌지는 걸까 기억이 안 나
걔랑 내가 잤나 불씨도 이젠 없다
사랑도 죽음도
잊어버릴까 봐 이 순간의 감촉
우리가 빚어냈었던
모든 감정은 점점 깎여져만 가네
행복도 아픔도
say
false story story story is dead
false me+memory is dead
thirsty always always for the evidence of truth
say
someone call it mad or insane
memories always exaggerated
ha+hide it hide it hide it
whe+where is the re+real truth then?
all these deceptions make
those wrong decisions
a+all that beau+beauty turns out
the memory’s illusion illusion
where is the real thing, real thing then?
real thing real thing then
we all sad animals trapped in deception
until death

- gond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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