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lyrics.bi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0 1 2 3 4 5 6 7 8 9 #

khundi panda – 지망생 (wannabe) lyrics

Loading...

[verse 1: khundi panda]
돌아가고 싶어, 이게 비겁한 거냐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런 말 못 할 잘 나가시기만 바쁜 이들보다
잘 나가는 것도 전엔 twitter, 이제는 instagram 사진빨
ay, 우리가 즐겨가던 공연장은 어디에
ay, 우리가 즐겨하던 rap은 아직 머리에
있는 것이 분명하고 그게 재미였어
네 가사에 힘을 얻고 가는 게 일이었어
문제는 돈, 돈, 명예, 잘남에 대한 갈망
옛날에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다야
씨발 왜 내 친구들은 원하는 걸 얻냐 하나씩
나만 불구덩이 행, 너네는 잘만 나왔지
질투하는 거냐, 당연, 너면 안 할까?
하루만 인생을 바꿔보자 딱 하루만
누가 축하 안 해줬냐, 야
이거 다 내가 못 나가지고 하는 소위 말하는 열폭일 뿐야
그래, 뭐, 니 말 잘 알았어, 그래 옛날 일 들은 옛날 일
과거 청산 하고 새 시작해, rap star 인생 개막식
우리 너무 커버렸나봐
재미 하나 갖고 하던건데 이제는 저마다
다른 꿈을 꾸지, 그럼 너의 그림 속 안에는
내가 있었을까, 수많은 인파들 속 안에라도
됐다, 됐어, 다 필요 없는 말
잘 나가면 이런 소리 할 필요가 없다, 맞지?
현실은 b급 연예인의 b급 연예인이 됐고
밑천 다 바닥났지, 씨발
[verse 2: khundi panda]
소공연 pay는 손익 분기점을 넘겼을 때야 n빵
그렇다고 festival 설 기회가 오면 개값
‘반가워요 여러분 제 verse 하나에 25’
입금하고 메일 보내도 도움 안 될 인지도
너가 원하면 해줄 수 있는 것도 맞는데
구린 곡이 오면 거절하게 되지
아마 내 마음속엔 아직 재미란게 있을거야
야, 난 아직 너보다 때가 안 탔을 거야
정말?
실은 누구보다 희망해, 자신한테 미안해
난 그냥 뜨고싶은 지망생 (그거 맞는 거같아)

[verse 3: 금송아지]
”이제는 웃는거야 smile again”
우리 엄마 옛날 좋아하셨던 엄정화의 노래
umm, 쉽살재빙, mind, 쉽살재빙, sh+t
마냥 쉽게만 살아가면 또 재미없지
취침시간에 누워 동기들과 몰래 얘기할 때는
모포 덮고 저들끼리 신난거지
내 말이 좆같은 하루 일과 속에도
불만 불평 다 덮어줄 행복은 또 찾을 수 있지, uh
find your dream man find your dream, uh
찾았다면 누구처럼은 흔들리지 말어 (hahah)
같이 일하던 형님이 출근만 잘하자 했지
집에 아버지가 아프셔 나 무시못할 얘기
무시무시한 얘기들로 가득찬 인생 b+tch
dark soul 고회차 난이도 hard game fan이니
거 잘난 애들도 즐기는 애는 못 이기지
나는 make pure rapstyle yeah original
돈은 돈대로, 음악은 음악대로
나 역시 hip+hop fan, 이런 track 받을 때면
자극받지, you touched 3류 지망생
그러니까 너무 걱정은 마시져, khundi 잘 하고 있어
one time for your mind, 너흰 듣고있어
khundi panda, 93umsongaji, rap하고 있어
yeah, guys wuh 지금 rap 하고있어
[verse 4: khundi panda]
금송아지에게 verse로 건네받은
위로 말은 필요했어, 어디서 경쟁하든
어차피 누가 볼 땐 다 피차일반인 하류층
이런 곡 쓴다고 내가 관두겠냐?
대신에 난 허탈함과 공허함을 동시에 느끼며
이걸 어찌해야 될지, 당연히 내 무기로
내게는 긍정이 도움이 된 적 없네
부정적인 내 뇌피셜들이 자꾸 나를 갉아먹지
여태 냈던 곡들이 백개 이상, mixtape은 네 장
“오, 그래, 너도 나의 fan이야? 좋아하는 곡 좀 대봐”
그러면 ‘신의 조우’라 대답하는게 열에 열 쯤
그거 나 고등래퍼 출전 가능할 나이에 냈던 거고
그 후에 2년이 지나고 무관심의 물거품
용준이가 대신 성적 거둬준 미성숙
soundcloud follower 많아봤자 실은 허수아비
show me 5 diss의 icon, 꼴이 말이 아니군
게시판엔 여전히 내 험담들이 많고
오해를 풀려해도 이미 귀와 두 눈이 닫혀있어
거울을 본 난 스무살의 예술인
예술? 낯 부끄러워
시발 난 그냥 우물 안의 개구리지
그럼 접을 거냔 그 말에 답을 못해
나, 실은 누구보다 답을 이미 잘 알고있기에
어느 날 결심했지, 난 나를 바꾸기로
난 결심했지, 난 나를 바꾸기로



Random Lyrics

HOT LYRICS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