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ndi panda - 17 remix lyrics
[hook : ja mezz]
엄만 내가 남다르댔지
그래 난 뭔가 되도 될 것 같았지
제대로 봤어 엄만, 그때부터였겠지
아마 내가 속만 썩이던 나이
나의 나이 i was 17
17, i was 17
17, i was
[verse 1 : khundi panda]
i was real young, 많은 친구들 보다는 소수가 내 옆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나의 키는 아마도
나를 왕따로 몰기 좋은 편
일요일에는 엄마를 따라 교회를 갔어
근데 거긴 내가 싫은 친구들이 많이 보여
예배 시간이 다 끝나면 비상계단에 가
흡연하던 걔네 옆에 몇명
무섭게 생긴 형. 좁아보이던 벽
근육 같던 노스페이스 패딩의 겹
성경은 갖고오지 않아도
화장품은 갖고 오는 여자 애들까지 껴있던
그 자리는 내가 어쩌다 봤던 풍경
윗층에 있던 나는 숨을 죽였어
이건 나와 관련 없는 쓸데 없는 기억
근데 아직까지 남아있어, 이건 아마 병
애들 사이에선 별로 좋지 않은 평
걔넨 공을 차도 나만 같이 못 뛰어
난 서너명이 할수있는 탁구를 쳐
근데 답안은 내껄 공유하던 학교 시험
누군 갔지, 경희대, 누군 갔지, 더 좋은 데로
나는 그냥 튕겨댔지, 혀
근데 이제 너희도 랩을 좋아한다며
꼬매려고 하네 오래전에 끊겨버린 연 (다시 과거로)
[hook : ja mezz]
엄만 내가 남다르댔지
그래 난 뭔가 되도 될 것 같았지
제대로 봤어 엄만, 그때부터였겠지
아마 내가 속만 썩이던 나이
나의 나이 i was 17
17, i was 17
17, i was
[verse 2 : khundi panda]
그때 내가 쫄보라 교회를 옮겨
훨 작은 데로 갔지, 거긴 없어, 날 개미로 보는 표정
늘 그렇듯이 새 친구를 환영하면서
취미가 뭐냐는 말이 랩이라 했어
그걸 흥미롭게 본 찬양팀의 어떤 형
발이 넓었던, 모두가 좋아하던
모두 의심 없이 따르던
그 형이 날 델고 했던 여러번의 공연
날 홀대하던 아이들이 배정받은 역
관객이 되어 누가 나오든 환호하는 것
해서 내가 나왔고, 부딪히는 손뼉
그 소리에 모두가 걸린 최면이 깨져
학교에서 말을 걸어, 이건 대단한 우연이겠지, 맞아
난 겁이 많아서, 아님 너무 어려서 순진하게 반겼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이 모두 모여
나도 갔던 노래방엔 많은 초록병
몇개는 이미 비어, 누구는 이미 취해있고
내가 봤던 제일 긴장이 되는 장면
연초를 친구가 건네줬어, 그 옆 친구는 당연하게 불을 붙여
난 해본적이 없어, 떨린 마음을 추스려
근데 이게 두려움인지 희열인지 모르겠어, 아직까지도
[bridge : khundi panda]
엄만 내가 남다르댔지만
내가 집 밖에서 어떤 애인지 몰라
엄만 내가 남 다르댔지만
내가 집 밖에서 어떤 애인지 몰라
[hook : ja mezz]
엄만 내가 남다르댔지
그래 난 뭔가 되도 될 것 같았지
제대로 봤어 엄만, 그때부터였겠지
아마 내가 속만 썩이던 나이
나의 나이 i was 17
17, i wa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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