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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hi mane - mezzo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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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너를 믿는 날 믿는다면, 아픈 시간이 가면
말해줘 그날들의 감정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기로
구름을 만지기로 했고, 멀리 가야만 하지
자세를 높인 자신은 없지만
걱정은 마 부딪혀
가자 우린 우릴 믿고

기다렸잖아 우리 이 순간만 다른 건 바라지도 않았으니
돌아본 날들엔 참 많은 걸 나눴지
다 드러난 팬티 내려 입던 청바지
가끔은 기억나 아빠에게 너무나 혼난 일
그러다 봤던 갈랫길 앞은 미워
숨었다가 찾게된 오랜 꿈 색깔은 너무 이뻐
모른 체 할 수 없었기에 죽도록 싫은 후회도
우리 손으로 덮게 해, 불안한 일들은 날 못 재워
초라한 방 한켠에 난 왜?
그려다 본 미래는 밝게 빛났으나 답답해
그래 친구야 니 맘을 알지
그래 청춘을 담보로, 끝이 보이지 않는 밤으로
우린 미래를 사는 걸, 그게 이유야 난 다 걸어
밟아버려 함께일 거야 우린
멀리 날아가 갈매기처럼 저 높이
꽉 잡아 난 봤다고, 우리 시대는 오지
괜찮아 붙잡아, 믿어 꿈만을 오직
[chorus]

우리 만날 틈은 없겠지
이룰 날까지는 멀 테니
허나 가볍군, 걸어봐 뭐든, 털어놔
좋든 아니든 결국 오거든 모두 가지겠지
달리자 바삐 그냥 해
그러다 보면 결국 돼
쓰러지지 않기만을 비네
이 추위에, 가랑비에, 멸시에 거칠게
불안한 우리 앞 주위가 바람 앞에 촛불만큼 떨릴 때
돌아봐 초라한 우리가 흘린 땀은 안 하지 거짓말
매일 같은 경사의 언덕을 오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잊지 마
그러던 와중 우린 저 높은 고지에 서서
오래 지나온 길의 흔적들 견뎌온 몸을
풀어주고 짓자 함박웃음
고생한 내 친구들, 우린 피운 거야 그 불을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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