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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ii (콰이) - cross ii : savio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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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한국힙합 fan, 그때 달고다닌 랩은
쏟아진 믹스테입, undergorund 실존했어
맛탱이 간 퇴물, 그땐 이어폰 속 괴물
친구가 추천해주던 음악들을 듣던 때로
전부 뻔한 사랑 얘기
이미 사는게 정해진 틀에 맞춰 깎아내는 그 교육 과정을 깼지
쫓아 하고싶은 거, 자꾸 정신을 건드려
선생 가르침 구려, 그때부터 안 들려
늘어나는 verse, 빽빽한 공책이 a lot
언제부턴 줄어들어, 친구들의 연락
깊어지는 새벽 밤을 새도 이게 옳았어
책상에서 새우잠을 자도 느껴, alive
14만 원짜리 마이크, 인터페이스 몰라
홍대로 갔어, 몇번의 크루 빼다박았지
여자 꼬시는 수단 아님 쫓아 빽 좋은 라인
여기선 찾을 수 없어, 그때 봤던 걸 또 봤지

[verse 2]
학교를 뗐고 좀 한댔어, 주변에선
그저 그런 랩 들어줄만한 선에서
푼돈 원해 잡는 포즈 말고 분명 느낀 another
난 찾고 있어 완성, 넌 아직도 찾니 파벌?
만나는 아마추어 점점 늘어날수록
느껴져 나눌 수 없는 거, 감정이 또 작동
거기서 나왔어, 구할 수 없는 무리들을 피해
작업실, 알바 구해, 확신 있어 내 머리에
근데 보여줄 수 없어, 랩만 얹은 타입 비트
이력서 빈 칸, 추가된 커리어는 알바지
넘어간 백 곡, 닿을 수 없다 느낄 때쯤
무너지는 밸런스, 금이 갈 때 보일 패턴
내가 저 새끼보다 어떻게 저런게 sold out
개돼지들을 또 봐, 세상 천지가 다 고장
다 똑같이 좆같지, 너는 뭐 알어? 넌 몰라
가축장 구린내는 같이 숨쉴 때 쏠려 토가
앞을 향하는 경주마는 절대 옆 라인을 못봐
나아갈 수 없는 길은 no way, 옮겨, 골라인
다 내려놓지, 더는 잘하고 싶단 맘보다
더 낫고 싶어 꺾인 채로 핀 네 번째 flower
내 걸 찾았지만 너흰 날 못 찾았지
알고 있단 착각보다 현실은 더 차갑지
씹혔던 메세지, 텅 비어있던 피드
쌩깠던 마케팅 덕에 난 제대로 발렸지
네가 뭘 하려 하는지 그건 중요한 게 아냐
어떻게 비춰지느냐, 여기 유일한 방향
받은 관심 전부 리드머 평점 후 관심없는 척 하던 래퍼들
뒤로 들어봤다고 다 들었어
만든 앨범 똑같지, 근데 네 피드백 어디?
입 다물게 할 때 핑 도는 걸 느껴, 도파민
이제 나도 증명 알아, 돈 발라서 꽂아 깃발
팔짱낀 rappers, 헨즈 집합 실체를 봐 힙합
갑자기 바뀐 flow, 늘어나는 gang, dealers
be myself? 대체 누가 그걸 말할 수 있어?
먹히는 쪽 레퍼런스, 멈추지말고 베껴
벌자고 we actor, 너도 나도 맡은 배역
뒤져가는 판에 배정, 뻔해서 찢었던 대본
다시 붙여, 뭐든 팔아, 준비됐어, ready, action
i’m not your savior
삼촌 둘 잃은 신천지 할머니
신불자 아버지 구원하려 베팅한 거지
엔진을 달궈, 내가 물려받을 option
유산세 안 붙어, 왜냐, 내가 받은 건 이 세상을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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