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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un jun - intro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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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중심이 되는 기도는 뭐야
무엇이 너를 흔들리게 해
이 손을 모아
기도한 가슴 큰
아줌마가 오지 않는 거
아줌마랑 푸는
학습지를 그만두는 거
내 엄마는 취해있어 밤마다 뒤채이며
컨트리 음악들에
목 메이며 울고 있어
나의 기도 음악이 꺼지기를 바라거나
저 희망적인 노래와 제발 닮아 엄마
그녀는 기도하기에 신이 옆에 있대
그럼 화나있는 나는
악마가 옆에 있어
무엇에 격해진 거야
무엇에 선해진 거고
사람들의 시선은 어떻게 지워
나에게 아버지 모습이 남아있어
이 어린아이 손금처럼 남아있어
주님 아빠의 얼굴을 빼 닮은 나로
엄마에게 아빠의 결핍이
보이지 않게 하소서 god
너의 중심이 되는 기도는 뭐야
무엇이 너를 흔들리게 해
이 손을 모아
기도한 너의 안정과
많은 고통의 평화
빠른 시간의 평화
차라리 고픈 게 편안해
행복 불행 사이 넘나들면
위안은 있어
어떤 게 무거운 너를
다시 일으킨 거야
내일 아침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길 원하니
너의 아침이 출생
죽음이 곧 취침 변화
무엇에 흔들렸고 무엇이 움직였어
아빠 없이 배워서 처음 피 흘리면서
배웠던 면도처럼
상처를 통해서 배워
수많은 실수를 통해서
답을 얻지 못해서
난 기도하게 돼 아빠의 출감을
셀 수 없는 막막함에서 오는 거랑
비슷한 거야 그래서 기도한 거야
중심에 가보기도 전에
중심이 무너진 거야
나를 멀리로 밀어 넣은 채로
밤은 다시 정적을 줘
잠을 다시 청해봐도
날 데려가 줘 음악소리에
기도소리가 묻히는 곳
날 데려가 줘 잠이 없는 밤
눈 감지 못하는 곳
많은 질문지를 갖고
그를 만나러 가는 길
그녀는 못 잤는지 까칠해진
피부를 숨겨 화장은 짙어
헤진 파카 안 홍삼을 흉내 낸 사탕
몇 개 넣고 신발 구겨
그녀는 다그치지
운전하는 삼촌 두부 산단 말은 말곤
입술은 닫혀있어
현수막엔 새 출발 앞날 나날
날 빼다 박은 익숙한 그가 저기 있어
이 새끼 다 커있네
내 머릴 누른 뒤에
구제잠바 휘발유 냄새를 풍기네
다음주에 짐 싸고서 서울로 가
썩은 동아줄 아냐 안에서
얘기 다 했어 야 썩을 놈아
네가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언성이 오가고 또
망하면 배 타고 튈래
다시 아들 돈 벌려면
돈 있는 대로 가야 해
가난에 찌들어 살면
나처럼 네 엄마 애
하나 못 지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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