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sang - in the beginnig lyrics
[verse 1: mc meta]
잃어버린 tape과 버려진 lp
어떤 길을 잃은 mc가 멋 없이 뱉지
웬 시를 읽는 일이 이젠 힘들게 됐지
내 가슴 아래 가득하던 게 어디로 샜지?
그는 나이를 말하며 타인의 반응을 살피며
그 바램의 바람이 세상에 자비를 바라
바랐던 것만큼 받았던 것들이 자라
자랐던 것만큼 받았던 것들을 잘라
무슨 말을 했던지 예전과 그는 달라
계산된 믿음과 모순된 관계의 사랑
저 나이를 말하며 타인의 입을 막으며
세상에 발을 내딛을 만큼 달리면서
그만한 가슴 아래 단어를 제 손바닥에 새길
이제 시를 읽는 이는 지겨운 mc
어떤 길을 잃은 mc가 겁 없이 뱉지
잃어버린 tape과 버려진 lp
[verse 2: sean2slow]
원래 뻔한 얘긴 아무런 응답은 없어도 check it
인생은 단 한번 그래서 나 또 항변해 내 객기
scene feel i know you can never break it
yes on the stupid sh-t is so funny and f-gin
yes i hack my rhyme and speak my time
to keep it pet goal and black lemon diamond
이곳을 지키는게 숙제이자 simon
가로막지 않아 이곳에 음악과 너와 내 사이엔
[verse 3: bobby kim]
a-yo check one check two and three four
살만하다 싶으니 형들은 사라지고
후배들과 뭉쳐서 밤을 보내면
다음 날 아침에 근육들이 다시 뭉치고
it’s b-o-b-b-y 할아범
슬픔은 노래로 하나 rappa 밀리언
속 쓰린채 내 눈 앞에
달력에 마지막 그 숫자가 맘에 안들게 하네
[verse 4: 명호]
진정한 힙합은 잊혀진 오래된 얘기
얘나 쟤나 마치 붙일 땐 mc
이 시대의 힙합은 눈치보는 game
그놈이 그놈 똑같은 rhyme 또 rhyme
악플러 리플에 기준에 맞혀
비슷한 기사와 가사 그 틀에 갇혀
포장은 예쁘게 (예쁘게)
이미지 마케팅에 잃어버린 삶이란 주제 (주제)
[verse 5: gary]
1997년 거리에서 rap을 하던 양아치들의 신념
1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어
여전히 힙합은 늪, 힙합은 내 인생의 끝
힙합을 뒤따른 나의 가파른 언덕은 힘들지 않은 길
긴 세월이 지나도 나와 길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한
머리가 돌지 않는 한
음악과 가사의 감동은 절대 끝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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