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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la - 썸데이 (someday)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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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차가워진
바람에 어깨가 움츠려지네
이제는 나도 걱정하는 어른
흘러가지도 않던 시간이
돌이켜보니 남는 건
하나 없는 나이만 서른
친구와 꿈을 향해 갔던
음악 할 때 웃음꽃
활짝 피었던 날들은 안녕
난 책임감이 생겨버려서
모두를 신경 써야 돼
다시 쓰는 가면
죄가 늘어났어
need a sunday service
난 필요해 천국으로 가는 그 permit
doing same day different love
배운 건 하나 fame ain’t big enough
인생은 온도 차이가 심한 thermis
사실 재미없어 클럽 계속 나와달래
but you know that i’m busy
집에 있는 주말에 맛있는 거 먹어
이젠 내겐 모든 게 전부 무의미해

사실은 이게 버거워질 때가 많아도
날 안아달라는 말은 못 하겠는 걸
해야만 해 나잇값 잘하고 있다지만
내 욕심에게 변명이 되는 것 같아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싶어 두려워도 다시 걷게 해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있을 거라 믿어 그만 겁내

여전히 혼란스럽고 곤란한 일들과
고단한 장애물들은 내 테이블 위에 놓여
내려놓은 것과 놓친 것을 합해 나에서
그것들은 빼고 나면 내 몫이 보여
책임보단 책임감만 덕지덕지 붙어있고
일상에 매몰돼 방치된 느낌인데
누군가는 그래 배부른 소리 하지 마 임마
넌 세상에서 제일 럭키
서른 되고부터
시간은 딱 두 배 속으로 달려
아차 졸다 보면 휴게소
정신없이 사는 게 지루해
지루한 걸 또 불안해하다 보면
어느새 거리에선 크리스마스 캐럴
아빠가 산타인걸
내 딸은 올해 알게 되겠지
또 나이 하나를 보태고
초조함은 더 익숙해지겠지

사실은 이게 버거워질 때가 많아도
날 안아달라는 말은 못 하겠는 걸
해야만 해 나잇값 잘하고 있다지만
내 욕심에게 변명이 되는 것 같아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싶어 두려워도 다시 걷게 해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있을 거라 믿어 그만 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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