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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bassagong) - 출항사 (chulhangsa)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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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아무도 없는 외딴섬
뱃사람 하나, 배 한 척
난 뱃노래를 부를 때면
괜찮아 날 몰라준 세상도
두 발로 뛰는 마라톤에
누군 차를 끌고 멀리 내달려
구멍 난 닻과 맘을 꿰어가며
나 또한 인간인지라, 아, 조금 배 아퍼
가난을 노래해도 내 맘은 떼부자면 돼
두꺼운 희망을 덮고 낭만을 베고 자면 돼
겨울 되면 춥고 여름 되면 물론 뜨겁지
섭리대로 살면 대체 무엇이 부럽지
yeah, 집에 오면 나를
반겨주는 코시, 행복은 여기도 많어
좋은 기운을 담아, 이 노래에다가
내 앨범이 나와, 근데 그 제목이 말야
뭐냐고?
ha, 출항4
그래, 난 출항만 할 거 없지, 우왕좌왕
이것은 boom bap, clear는 미안함
난 존나 힙합 하고 걍 쇠고랑차

[verse 2]
요 고집쟁이들을 위해 노를 저
난 네가 느낀다면 외롭지 않아 조금도
울려라 뱃고동, 다 됐지 녹음도
메마른 네 고막에다가 한 모금 줘
legit goons호는 수면 위, 소문이 많이 났지
만족 않지, 개개인이 세질 때까지 갈고닦지
뱃사공 말고 아무것도, 아니, 달고 왔지
확실히 다른 달라는 날 말하는 답변 맞지
요, 얼쑤
요샌 배달 일해 mcdonald’s
퇴근길에 얻은 몇 소절
이것만큼 값진 것이 없어
이젠 가봐야해 배 몰러

[interlude]
닻을 올려
뱃길의 막을 알려
안녕
난 뱃사공이야
요, 얼쑤

[outro]
파도야, 나를 태워
저 멀리 나를 데려가
뱃길은 막힐 리 없네
다 헐벗고 헤어나와
잃을게 없는 놈 뱃사공
이건 잃을 게 없는
모험이야 뱃길에 막을 알려
뱃길의 막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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