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 erasing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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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의 시간들이 흐르고
서로가 등을 돌리고
잊지 못할 거란 거짓말과
눈물을 참는 척한다
조금은 미안할까 봐
너무 쉽게 잊을까 봐
너를 보내면 죽을 것처럼
거짓말로 널 잡는다 hey
하얀 눈은 더 아름다웠고
여전히 포근한 기분
조금 더 자유로워질 때쯤
내 기억 속 너는 없겠지
어제도 너무 즐겁고
오늘도 너무 웃었어
너를 보내고 죽을 것 같던
그 시간도 지나갔겠지
우우우
널 잊고 보니 봄이 온다
우우우
하얀 눈이 녹을 때쯤
우우우
널 잃고 보니 봄이 온다
우우우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과
조금 더 얇아진 옷들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네가 좋아하는 꽃과
이맘때쯤 하던 약속
조금씩 그려지는 기억에
그 봄에 우리를 본다
우우우
널 잊고 보니 봄이 온다
우우우
하얀 눈이 녹을 때쯤
우우우
널 잃고 보니 봄이 온다
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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