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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y breaux - 공포 (fea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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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무심한 네 눈과 입술 말투를 볼 때면
느끼는 서늘한 기분 위협받지 않은 체면
그래 조금 슬프기에 외려 웃고 떠들지
난 지금 바로 너 앞에 그저 서 있는데
너는 내가 뭔지 알까 자괴감이 뭔지 너는 알까
칼과 상처를 삼키는 망각 난
아무것도 못 했네 계속 반복되는
굴레 속에 무디지 않은 감각
머릿속에 그려지는 반박
그새 또 우울해지고 술잔 또는 커터칼 쥐고
생체리듬 엇박 속에 허덕이며 생체기를 내
헛되고 덧없어 보이는 믿음 나도 언젠가는
아니 어쩌면 한때는 같았겠지
무지는 특별치 않고 머리에 쉽게 맺지
오늘도 넌 무심하게 말을 뱉지
이런 일 없기를 바랄게
지난 시간들에 슬어버린 녹들은 어째
한순간에 잡아먹는지 그치만 기억해
언젠가는 너의 뒤에 과거는 쫓아올 거야
네가 생각지도 못 한 평화 속의 날 그때
음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내 모습
보이겠지 별것 아니라는 반응 변화 같은 말들
언젠가는 죄다 바뀌어있겠지
근데 그때는 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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