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ou (소유) - 흠뻑 (sopping)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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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흠뻑” 가사]
[verse 1]
네가 남긴 유리잔에
자욱이 남아있는 입술
찐득하게 말라버린 남겨진 하찮은 미련
가끔은 그게 너무 버거워
[pre+chorus]
가득히 안겨 있다 아득히 녹아내리고
사뿐히 감겨 있다 가뿐히 떠나버리고
나 혼자
[chorus]
흠뻑 젖을 만큼 뛰었어
숨이 차오를 때까지
내 맘이 말라버릴 때까지
i’m so running out, so running out of you
끝내 지우지 못한 널 (uh, uh, uh)
너를 잊을 만큼 뛰었어
[verse 2]
거칠게 내뱉는 숨에 나도 모르게 뱉어낸
옅은 그리움
덜어내려고 널 잊어보려고 널
뒤척일수록 넌 퍼져가
[pre+chorus]
나른히 잠겨 있다 저만치 멀어져 가고
멍하니 떠올리다 천천히 무너져 가고
나 혼자
[chorus]
흠뻑 젖을 만큼 뛰었어
숨이 차오를 때까지
내 맘이 말라버릴 때까지
i’m so running out, so running out of you
끝내 지우지 못한 널 (uh, uh, uh)
너를 잊을 만큼 뛰었어
[bridge]
나 혼자 널 잊은 건지
네가 여기 아직 있는 건지 (oh)
[chorus]
깜빡 잊을 만큼 뛰었어
잠시 어지러울 때까지 (oh)
완전히 주저앉을 때까지 (oh+oh+oh)
i’m still running hard, feel like you’re drowning me
거친 호흡에 잠시 널 (uh, uh, uh)
너를 잊을 만큼 뛰었어
[outro]
흠뻑 젖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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