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bit (예빛) - 겨우내 (a winter's tale)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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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 “겨우내” 가사]
[verse 1]
웅크린 모양새 사이로
빛이 내려 하얗게 물들이고
이 마음도 어느새
내 기분도 하얀 입김처럼
들떠있는지 넌 모를 테지
[chorus]
오래된 먼지 냄새
주황빛의 불빛
창밖의 하얀 세상
그 위로 살포시
너의 생각을 그려
나도 모르게
[verse 2]
내 맘에 자리를 잡고서
나의 어깰 베고 잠든 널
깨울까 겁이 나
이대로 나도 네 머리를 베고
곤히 잠이 든다면 꿈만 같겠지
[chorus]
빛바랜 책의 냄새
즐겨듣던 노래
창밖에 눈이 오면
그 위로 또다시
너의 생각을 그려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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