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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e the zilla (제네 더 질라) - 빛이 바랜 별 (faded sta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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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 더 질라 “빛이 바랜 별” 가사]

[verse 1]
눈 뜨자마자 난 모닝빵
양치만 하고서 향하는 커피샵
어느새 익숙해졌어
이 동네와 거리가
어느새 익숙해졌어
내 빛바랜 꿈에서 사는 게
어느새 낯설어졌어
방구석을 나와서 무대로 가는 게

[verse 2]
yeah, 카니발, ktx
해외발 business class
festival, 대학 행사, 회사 빨
그것도 fact, yeah
내 힘으로 당당히 사인했어
that’s a fact, yeah
근데 이젠 아픈 손가락 된 것도 다 fact, yeah
스케줄표에서 잘 안 보이는 이름
보게 됐어, 꿈이 아니라 눈치를
저 형은 아직 갖고 있을까, 나에 대한 믿음
끝내 데이토나 레코즈에서 한 번 못 본 이름

[verse 3]
대기실 한구석, 조용히 목을 축여
나는 맨 앞 순서, 분위기 끌어올려
이십분 set도 어려워, 난 멘트 구다 늘려
오십분 꽉 채워서 히트 부른 너가 부러워
다 같이 모여, 담배 한 까치 물어
불 붙였지만 나만 눈에 불이 꺼져 보여
네 다음 목표는 뭐야? 잘 모르겠어서 웃어넘겨
우선 다가올 재계약을 따내야 될 거야
[chorus]
빛이 바랜 꿈에 사는 빛이 바랜 별 (별)
빛이 나는 별들 사이 헛기침만 했어
피치 못 했다고 마냥 시치미를 떼도
이미 지독한 좌절의 냄샌 깊이 배어있어
빛이 바랜 꿈에 사는 빛이 바랜 별 (별)
빛이 나는 별들 사이 헛기침만 했어
피치 못 했다고 마냥 시치미를 떼도
이미 지독한 좌절의 냄샌 깊이 배어있어

- zene the zilla 제네 더 질라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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