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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malik (던말릭) – k’up lyrics

[던말릭 “k’up” 가사]

[intro]
내 음악은 젊음을 바친 내 전부
나의 삶, 그 뒤엔 항상 깔려있는 전주
나의 삶, 그 뒤엔 항상 깔려있는 전주

[verse 1]
난 지금 역사를 가져와 눈앞에 펼쳐
이건 고전적 방식이자 누락된 전설
mic를 건드려 혹 rhyme을 터뜨려
시작되는 진짜를 알리기 위한 군중 앞의 연설
엉터리 어리버리 덜 익어있던 사춘기 소년이
싸가지 바가지 힙합바지에 확 꽂혔지
껄렁거리며 거리를 거닐던 내 귀엔 “주정”이
수업 중에도 숨겨 들어 엎드려 숙였던 두더지
햇빛에 눈이 멀까 무서운 듯이 all night in rhyme
해가 뜨고 난 뒤에야 잠을 자
복잡하게 꼬인 내 머릿속의 고민은
flow with the dope beat 풀려버린 고삐
끝이 보이지 않는 길 내딛는 발을 집어삼켜
약해질 땐 노려봐 진흙에서 피어난 걸
기가 막혀 똑같이 피워낸 선인장화
7평 반도 안 되고 해도 안 들던 반지하 방서
힙합이 내 삶 위에 자리 잡기까지
차디 찬 시야를 뒤에 등한시한 뒤에
실랑이 한 시와 멜로디로 채워
그날이 오면 온 거리에 퍼질 playlist
그때가 올 때까지 내 이름은 아직 nameless
‘아 에 이 오 우 어’ 할 때 기억부터
나에겐 이건 운명이라 생각했지 조금도
의심 않고 따라 내 구절에 나를 걸어
내가 나의 주인이 돼 보니 또 보이는 게 여럿
힙합 다운 힙합이 뭔지 난 20년째
거울 앞 선문답 철 지난 지 대체 언젠지도
모를 질문의 답들은 도망가 언제나
아님 질문 바꿀까 “야, 내가 많이 변했냐?”
[verse 2]
i think i’m just losing my love now
이 art form은 대체 누굴 위한 걸까
이 가사가 담긴 앨범 내 돈 모아 처음 산 cd
얘, 자, 이제 네가 해봐 과연 정답일지
모를 발걸음이 낭떠러지처럼 비춰도
가을 또 겨울 그다음엔 꼭 와, 봄
너가 날 버려도 내가 널 버려도
either you stacking or you balling 벌어둬
그게 유일한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이젠 우리만의 story는 희미해져 그 자음 모음이
증거라고 할 건 돈이 전부인 것만 같아 보이니
go volcano’s hot and you know, who’s on the mic?
그저 우리는 우리를 부리는 무리라 불리는
돌뿌리를 뚫을 뿌리를 내리는 것뿐 with a
두 귀를 두들기는 죽이는 무기로 쏴 pow, pow
is it stupid or not?

[verse 3]
쨌든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그다음은 오른발의 차례 눈앞을 향해
행진, 문인섭의 열정과 패기
가슴 안엔 열정과
쨌든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그다음은 오른발의 차례 눈앞을 향해
행진, 문인섭의 열정과 패기
가슴 안엔 열정과 패기
[outro]
내가 원한 걸 모두들 다
내가 믿는 것 모든 걸 다
all i want for you to realize
내가 원한 걸 모두들 다
내가 믿는 것 모든 걸 다
all i want for you to realize

- don malik 던말릭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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