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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a (kor) – wabs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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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가면에 숨긴 덫
그 검은 nasty thought
가슴에 스민 모조품 plastic soul
꾸며내 쓴 질서
what a blasted show, blasted show
what a blasted show

[verse 1]
이건 비극 달콤한 힘을 맛본
일부 깡통들이 키운 악몽
욕망의 폭포 like sodom과 gomorrah
권력과 복종사이 온통 삶은 golgotha
파이고 깨진 상처와 흉
모두 쉽게 다 잊곤 해
바로 가까이 곁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그리고 사회 병폐 속
여전히 우린 벙어리, blind or deaf
온라인 속 배회하는 psychopath와 다인격체
또라이 변태들의 cyber s-x
자유와 방만 그 사이 통제 불능의
과잉성 태도가 일궈낸 자의적 해석
거울 없는 방, 죄의식의 거세
어느덧 흔한 게임이 된 범죄
너무나 쉽게 상실된 상식 체계와 지혜
양심의 가치에 반비례하는 가식
깨끗한 치레 장식에 가린 새까만 실체
광기에 사로잡힌 h-m- sapiens sapiens
h-m- sapiens sapiens
온통 세상 위엔
위선 뿐인 지저분한 피조물
제 잇속 꾸리고 늘 뒤통수치려는
미친 속물들이 들끓는 쥐소굴
이 곳 무구한 이들을 뒤덮은 지옥불

[hook]
가면에 숨긴 덫
그 검은 nasty thought
가슴에 스민 모조품 plastic soul
꾸며내 쓴 질서
what a blasted show, blasted show
what a blasted show

[verse 2]
일반적으로 인간 본능이란 것들이 다 그렇듯
일단 높은 곳으로 임하면 그 밑으로
침 한번 툭 뱉고 싶은 괜한
기분에 사로잡히니 문제
실은 예나 지금에나 다 비슷해
인류의 핏줄에 찌든 계급 신분제
빈부의 벌어진 틈새 윗물의 뒤춤에
힘들게 지붕에 기둥 째 뽑아다 바치는데
그 삥 끝엔 짓궂게도 엄지 무게에
짓뭉개지는 개미들의 짐수레
침받이가 희망이나 있나 이 꽉 쥔 마지막
밑 빠진 단지까지 다 힘 가진 자식 차지
다시 위에는 위 가진 이의 승리 온갖 지위에
숨 쉬고 포장지 위해 죽지
이른바 권위를 가진 순간
이룩한 이름값 잃을까봐
더 위를 가려고 이를 가는 이를 봐
허위로 가장된 저 빈 껍데기뿐인 실천행위
위선에 찌들어 다 밀쳐대니
역시나 어디나 정치판 권리남용
번질한 연기파 명배우 점입가경
병이야 병 이건 병이야 병
별의별 지랄병에 슬그머니 감염
잠식 되어 가지
죄다 핏대 빠직 세우며 차지해
광기에 사로잡힌 h-m- sapiens sapiens
h-m- sapiens sapiens
온통 세상 위엔 정신의 매춘
현시대의 계층을 끝없이 세뇌 중
다 포기될 때 쯤 대충 일그러진 영혼들의 비뚤어진 결론
진실 쯤 어디선 언제나 미끄러지던 손

[hook]
가면에 숨긴 덫
그 검은 nasty thought
가슴에 스민 모조품 plastic soul
꾸며내 쓴 질서
what a blasted show, blasted show
what a blasted show

가면에 숨긴 덫
그 검은 nasty thought
가슴에 스민 모조품 plastic soul
꾸며내 쓴 질서
what a blasted show

[outro]
d-mn, what is the world comi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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