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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gonggoo009 – 헤쳐모여 (gather togethe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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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애처럼 달려 달려 달려
거기로 해쳐모여
달려 달려 달려
나는 새처럼 날아 날아 날아
거기로 헤쳐모여
꿈은 있다가 없다가

[intro]
어디서 구르든 생존이 첫째
여기든 거기든 그게 늘 전재
영원한 것은 영원히 없었네
염원할 것을 염원하길 원해
천정이 가까워지는 불안에
천정이 가까워지는 불안에
천천히 천천히 모든 걸 원해
천천히 천천히 모든 걸 원해
천정이 가까워지는 불안에
호들갑 떠는 마지막 기회는 다 써봐야겠어
끝에 가선 초 단위로 인지할 시간과 이렇게
일 없을 때까지 일 해야겠어
[verse 1]
지겨워진 서울
시끄러운 경쟁
다 지겨워서
아마 이쯤에서였네
그땐 직접 샀던 티켓
부리나케 탔던 직행
빈 옆자리 운 좋게
주머니엔 담뱃가루 몇 장의 지폐
이어폰과 같이 선이 없어진 시대의 흐름
시간의 숨은
의민 입 안에 머금다 삼켜
핏대 세우며 논하던 몇몇 개의 죽음은 살며
겪어야만 했던 거처럼 그렇게들 살아
없어 특별할 건 생각은 늘고 상상은 줄어
통밥 굴려가며 널 설득 시키려 했던 무언가가
바람의 쓸려
나가떨어지는 전단지처럼 저만치 또 멀어지네
참 별거 아닌 거처럼
수평선 위로 가는 빛처럼
똥폼 잡는 내 모습이 좀 괜찮아 보일 때처럼

[chorus]
애처럼
달려 달려 달려
거기로 해쳐모여
달려 달려 달려
나는 새처럼
날아 날아 날아
거기로 헤쳐모여
꿈은 있다가 없다가
[verse 2]
꿈이 뭐냐 너의 말에 피식거린 거리
‘돈이나 왕창 벌어야지 뭐’ 했어 멀리 와 보니
잊어버린 기억이
벌잇거리보다 훨씬 커진 채로 터져버리지
어느 순간 털어버려진 거머리
같던 고민들과 매일 밤에 끄트머리만을
잡아 뒤척이던 날들
난생처음 한숨 안 자고 바깥 구경
눈에 다 담아두고 가다 보면
터미널 도착
짠 내 나는 곳 상반되는 당연하지만
마스크 뒤집어쓰느라 삭막한 분위기는 곧
저녁 여덟 시도 안 돼서 텅 빈 거리와 함께 아래로
네가 죽고 나서야 가본 너네 동네에는 가을
여기 서울에는

[chorus]
애처럼 달려 달려 달려
거기로 해쳐모여
달려 달려 달려
나는 새처럼 날아 날아 날아
거기로 헤쳐모여
꿈은 있다가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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