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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useum (김뮤지엄) – 종로 물장수 (jongno water market)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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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물장수 (jongno water market) lyrics
[김뮤지엄 “종로 물장수” ft. 오르내림 가사]

[chorus]
grown man on
이 마음이 자라서
늘잡고 있던 아빠 손
온도를 기억해 난

[verse 1]
피워 남겨놓은 날의
연기 같은 사랑
추억이란 향을 우린
젊음이라 불러
품을 떠나 살아온지
8년이 지나도
여태 가르침을 받고
우린 그렇게 살아가
어린 날에 보던 백과사전 같은 사람
신문 뒤에 적힌
아빠 마음을 이젠 알아
모난 말은 뒤로해
사랑하는 맘을 전하고서
아빠 걷던 길을 따라가기 바빠
늘 굳게 잡던
굵은 손가락을
잡아봤지만
내 커진 손에
어색하기만 한
마음을 감춘다
사랑함의 그림자 속
추억이란 그리움도 사랑이어서
가족이란 말에
울고 웃는 날이 되기를
가족이란 말에
의미 있는 매일 살기를
[pre+chorus]
never come down
이 마을에 떠있는
그 별을 간직한다면
추억 조각이 맞는
그 촉감이 떠올라

[chorus]
grown man on
이 마음이 자라서
늘잡고 있던 아빠 손
온도를 기억해
grown man on
이 마음이 자라서
늘잡고 있던 아빠 손
온도를 기억해

[verse 2]
기억해 난 그 온도를 두 손에 꽉
이제 내 목소리는 tv 우리 안방
예전에는 나의 노랫소리에
아빠는 tv 소리를 키웠었지만
엄마 설거지 소리 들어간 내 첫
앨범은 sold out 이젠 나도 철
들어야 할 때야 이젠 집에
자주 내려갈게
가끔 내려가면 어색해 내 방이
엄마 아빠도 날 이렇게 느낄까
무서워 불이 다 꺼져있는 방이
엄마의 노크 소리에 나는 깬다
그냥 들어와도 돼
거리감 느끼게 왜
그러는 거야 대체
그러는 거야 대체 왜
[outro]
늘 그래왔듯
우리가 그려둔 세상에
그 어떤 감정조차도
소중히 간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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