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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un jun – 적개심 (enmity)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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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선 다시 아버지를 틀어 놓지
좋은 나라를 위해 자기 민족에게 총기를 겨눈
가족을 위해 몇 가지를 포기한 남자
나도 그들이 살 섞어 만든 자식은 맞나 봐
왜 죽여야 하는지 모르면서 너를 죽일 듯이 노려보잖아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헐렁한 바지 아님 넥타일 욕하거나
돈을 욕하거나
사랑스러운 척 아니 사랑 노래를 욕하거나
물어볼게 왜 난 화가 나 있지
왠지는 모르겠는데
죽었으면 했고
니가 망했으면 했어
니 말이 다 틀리고 다 뒤졌으면 했어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시대가 바뀌고 서로의 삶을 선명히 비춘대도
내 tv는 여전히 아날로그에 있는 앵글
여전히 안전한 삶을 지지해 주잖아
안전핀을 손에 걸고 있는 훈련병을 감싸주듯이
그게 떨어지고 발 앞에 놓일 때
사람들은 너를 죽일 듯이 노려보지 왜
놔둬라 둬 ,현준이 아
착한 새끼 더럽히지 말고
우리가 가르쳐주면 되지
tv에선 가난뱅이들
착한 애로 묘사해놓지
해서 못 먹고 자란 새끼라며
무턱대고 잘 해줄 때
난 그들을 선거철에 후보처럼 느끼지
물어볼게 왜 난 화가 나 있지

헐렁한 바지 아님 넥타일 욕하거나
돈을 욕하거나
사랑스러운 척 아니 사랑 노래를 욕하거나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왠지는 모르겠는데
죽었으면 했고
니가 망했으면 했어
니 말이 다 틀리고 다 뒤졌으면 했어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난 일곱 살 때부터 노래했어 그때
마치 첨부터 신께서 노래하란 듯이 근데
교회 안 가서 아빠한테 방에서 무참히 밟힐 땐
엄마 아빠가 날 만들었다는 걸 알았으니
잠깐, 왜 음악 하는 걸 죽을 듯이 싫어하지
내 삶은 쌓이기 전에 차바퀴에 깔리네
날 안고 세상을 얻었다 할 때 눈이
생선 매달아 밥 구겨 넣는 눈으로 바뀌네
사랑스럽게 보다가 이제
기저귀 값 정도에 죽일 듯 보는 누나 가족 같지 he said
아들아 내 등에 기대어 쉬란 말
그게 나를 등지란 말이 아니야 임마
나를 보충반에 넣는 선생들의 눈
대가리 짤리기 싫어 미는 애로 보는 애들의 눈
그 모든 것들을 박차고 나와
봐라, 다 죽일 듯한 눈으로 내 자리를 물어
난 왜 화가 나 있지

헐렁한 바지 아님 넥타이를 욕하거나
돈을 욕하거나
사랑스러운 척 아니 사랑 노래를 욕하거나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왠지는 모르겠는데
죽었으면 했고
니가 망했으면 했어
니 말이 다 틀리고 다 뒤졌으면 했어
물어볼게 난 왜 화가 나 있지

돈은 친구 사이를 멀게 해
내 부모의 사이를 벌려놨지
그리고 친척처럼 느끼게 해
손가락 접는 걸로 기다릴 수 없는 날들
헐렁한 양복 헐렁한 바지에 비는 잔들
선생과 친구들 널 증오하지만 사랑해
근데 이제 당신들한테서 내 아버지의 술 냄새가 나네
돈을 벌기 위해 상대를 이겨 내는 법
그 길로 들어가기 위해 상대를 죽이는 법
내 전부였던 선배를 부정했던 지금
출발의 총성은 서로의 등을 향한 걸지도
tv는 아버지를 틀어놓지
또 차트엔 사랑과 이별밖에는 없으니
내 가난했던 세월에 대해 목소리 높이는 것 같아
이게 돈 때문에 음악 하냔 말에 나의 답
그니까 날 선물 땜에 산타 찾는 애 취급해도
니 죄를 씻기 위해 신을 괴롭히지는 마
2년 식판 끌어안아
남 죽이는 법을
니 머릿속에 처박아 넣어도
니 전역을 남을 구원하는 기초 수금처럼
기다리는 너의 아버지의 맘을 기억해내 다시
어미젖을 물기 위해 머릴 비벼 싸워도
서로가 형제인 걸 잊지 않듯이
우리가 돈을 위해 싸워도
서로에 총을 겨눠도
소중한 것들을 잊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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