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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y breaux – uncanny youth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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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몇 년 전의 키보드 위 내 손 끝에
비해 지금의 나는 뭔갈 원해 목을 맨 듯해
여전히 난 교실 맨 끝의
구석 자리에 홀로 이어폰 끼고 있는 애인 듯해
판사들의 재판봉은 이제
손발을 짓이겨대는 둔기가 됐고
몇 년간 내 곁에 함께 있던 친구들을 내
동네 사람들은 속으로 경멸해댔어
이젠 언젠간 이라 말하며 낙관 떠는
짓거린 하지 못해 친구들의 트라우말
비웃어대는 타인의 모멸적인 드라마
수틀림의 칼끝을 잊지 못해 아무것도 아냐
그래 아무것도 아냐
너와 상관없다면은 말야
나는 내가 마주한 것들을 애써 무시하며
살고 싶지 않아
이센스는 아마도 나를 싫어할 듯해
아직까지 난 여린 척하는 호모 같은데
사실 반틈은 호모가 맞던데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내 숨을 가쁘게 해
내 친구들은 나를 아프게 해 아니
친구들의 상처가 날 자꾸 아프게 하지
우린 아프지 않으려면 더 이상 우리가 아닌 게
되어야지 죽음은 아프고 누군가는 목을 매었지
담배 한 개비와 널린 술병들의 비화
커터칼이 가르는 살갗
함부로 네 트라우마를 만지는 이들과 그들의 미화
위축된 마음에 올 기미 안 보이는 이완
날은 밝아오고 해는 잿빛을 띠어
여전히 여전하지 내 맥박은 뛰어
지금의 내가 원하고 목매는 건
나와 같은 사람들이 목매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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